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방영 등을 통한 관심 당부
주우한총영사관(총영사 정재남)은 지난 10월 31일 완다루이화 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리셉션에는 후베이성·허난성·후난성 및 장시성 등 관할지 화중지역 4개성의 정부기관, 교육·문화계 인사, 외교단, 국제기관 대표 및 한국 국민 등 약 300명의 유력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재남 주우한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1992년 역사적인 한중 수교를 한 이래, 정치안보,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관계발전을 이룩했다”며, “한중 양국이 서로 핵심적 관심사를 존중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배려하는 협력의 자세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어려움을 잘 극복했듯이, 현재의 주요 관심사와 미래에 다가올 여러 문제들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원만하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동북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의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의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반도와 함께 동북아의 평화와 경제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고 관람함으로써,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경일 리셉션에서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다양한 홍보영상 방영 및 관련 사진전을 함께 개최하고, 평창올림픽 관련 SNS 퀴즈행사를 사전 진행해 네티즌들의 높은 참여 속에 정답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국경일 리셉션에 초대하는 등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이후진 허난성 한인(상)회, 고연재 후난성 한인(상)회, 이근화 장시성 한인(상)회 회장 및 나종남 후베이성 한인(상)회 전임회장 등 주우한총영사관 관할지 4개성의 한인회장단은 당일 오후 화중지역 한인(상)회 연합회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해,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우한총영사관은 2010년 10월 정식 개관했으며, 후베이성(湖北省), 허난성(河南省), 후난성(湖南省), 장시성(江西省) 등 4개 성(省)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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