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목요일은 아르헨티나 한인 민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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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목요일은 아르헨티나 한인 민원서비스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7.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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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르헨티나대사관, 한달에 한 번 한인촌 찾아 출장 민원서비스 제공

▲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은 매달 넷째주 목요일 한인촌 노인회관을 방문해 출장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이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인 밀집 거주지역에서 실시 중인 출장 민원 서비스가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사관은 지난 8월까지는 한인 업소가 다수 위치한 상업지역(일명 아베쟈네다지역)의 한인회 사무소로만 매주 목요일 출장 서비스에 나섰는데 9월부터는 한인촌을 벗어난 지역으로 이동이 불편한 고령 민원인들을 위해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엔 한인촌 소재 노인회관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현재 9월과 10월 넷째 주 목요일 두 번만 노인회관에서의 서비스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한인촌 인근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실시된 10월 출장 서비스에는 30여 명 민원인이 방문해 한적하던 노인회관이 북새통을 이뤘다.

노인회관의 최성숙 이사는 “민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복잡한 상업지역을 방문하기 힘들었던 동포들은 쉽게 방문할 수 있었고, 바로 마주 앉아 눈을 마주치며 친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특히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한인촌(노인회관) 출장 서비스에는 참전용사 신상 신고서와 전자여권 신청 등의 민원 접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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