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식총연합회장에 김영길 호주한식협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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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식총연합회장에 김영길 호주한식협회장 선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0.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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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회장 "해외 한식진흥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힘쓰겠다" 포부 밝혀

▲ 제3대 세계한식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길 호주한국음식협회 회장. (사진 세계한식총연합회)
세계한식총연합회는 10월 31일, 정기총회에서 제3대 총회장으로 김영길 호주한국음식협회 회장(57)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에는 안영백 뉴질랜드 한식협회장과 이강원 미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회장이 선출돼 내년 2018년부터 2년간 세계한식총연합회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김영길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식세계화 해외 사업의 중대한 과업을 담당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한식단체들과 한식을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해외 한식진흥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이 제3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배경에는 그동안 강한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해외 한식단체들을 하나로 규합하고 총연합회 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 한식세계화 해외 단체 간 상생과 협치를 통한 소통의 자세로 그 리더십을 인정받은 점들을 꼽을 수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산업의 발전과 한식 진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식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으로부터 지정받은 세계 각 도시별 해외한식당 협의체와 한식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해외 한식문화산업 공동체를 통해 한국 식품산업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민족 외식산업의 공영권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김영길 회장은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건설산업 분야의 신문 및 잡지사 발행인 겸 편집인을 거쳐,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서 지정한 해외한식당 시드니협의체 회장, (사)호주한국음식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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