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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공화국 카잔에서 '러시아 초중고교 교과서 한국 관련 내용 교사 세미나'러시아 학생들에게 한국 바로 알리기 위한 정보 제공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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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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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 러시아연방 타타르공화국 카잔 민족우호의집에서 “제 2회 러시아 초중고교 교과서 한국 관련 내용에 대한 교사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지난 10월 28일 러시아연방 타타르공화국 카잔 민족우호의집에서 “제 2회 러시아 초중고교 교과서 한국 관련 내용에 대한 교사세미나”가 개최됐다.

2016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후원하고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소장 고영철)가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타타르공화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한국을 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카잔연방대학교 총장을 비롯 타타르공화국 교육부 차관, 교과서 관련 출판사 대표 및 초중고등학교 역사, 사회, 지리교과 담당교사와 차세대 한국학자 등 150명이 참가했다.

   
▲ 인사말하고 있는 타타르공화국 문화부 민족우호의집 원장.(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카잔 로바쳅스키고등학교 스코벨시나 엘례나 교장은 러시아 중고등학교 역사와 사회교과서의 한국에 관한 내용이 “러-일 전쟁과 한국전쟁에 국한되어, 한국의 역사와 발전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의 러-한 간 역사교육범위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의 현대 교과서 저자들을 위한 한국학 세미나 실시, 교원 직업향상 프로그램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러시아어로 발행한 ‘세계유산을 통해 한국사’와 ‘한국문화의 파노라마’ 포함하기,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러시아-한국 프로그램과 창조적인 프로젝트  실시하기” 등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카잔연방대 한국어과 고영철 교수는 러시아에서 연구되고 소개된 한국문화에 대한 문헌조사와 러시아 교과서 연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소개가 미미한 점을 밝히고, 이를 위해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한국의 정신문화, 유형문화, 생활문화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카잔연방대 경제학과 기바둘린 마라트 교수는 러시아 중고등학교 5학년-11학년의 사회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은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정착과 급속한 경제 성장에 관한 내용이 간단히 기술되어 있다”며, 러시아 교과서에 “한국의 '국가와 경제'와 '경제 성장과 발전'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추가되기를 희망 한다”라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의 소개를 위해 (사)광주예지원 이영애원장 등 한국문화공연팀의 ‘한국 차 시연회’와 ‘한국 춤 및 장구 마스터 클래스와 공연’이 식전 식후 행사로 열려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 광주예지원의 한국 차 시연회.(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 장구마스터클래스 공연.(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 세미나에 참가한 교사들에게 참가증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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