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퍼블리시스 쇼핑몰서 ‘한국 식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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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퍼블리시스 쇼핑몰서 ‘한국 식품전’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7.10.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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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팝업스토어 운영, 첫 날부터 비빔밥 매진 기록 한식 인기 증명

▲프랑스 파리 퍼블리시스 쇼핑몰에서 10월 23일(파리 현지시각)부터 14일간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10월 23일(파리 현지시각)부터 14일간 파리 퍼블리시스(Publicis)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홍보행사가 개최되는 퍼블리시스(Publicis) 쇼핑몰은 파리 최대 관광·쇼핑지구인 개선문 앞에 위치해있다. 이 곳은 연간 1억 명의 유동인구가 오고가며,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과 영화관 등이 있어 현지의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복합 쇼핑몰이다.

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프랑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중소기업이 국내산 원료로 생산한 전통한과, 과일스낵, 컵밥, 인삼칩 등 20가지의 농식품을 소개한다.

특히 행사 첫 날인 지난 23일에는 비빔밥 판매가 매진을 기록하며 유럽 내 한식의 인기를 증명했다.

▲ '한국 식품전'에서 비빔밥 체험을 하고 있는 현지인들(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퍼블리시스(Publicis) 이벤트 담당자는 “K-POP 등의 한류열풍으로 이미 한식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현지 직장인이 많은 쇼핑몰에서 비빔밥이 모두 매진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파리지사 지사장은 “현지 트렌드에 맞는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식품을 프랑스인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행사기간 동안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은 행사매장에 정식 입점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지사는 행사 이후에 현지 유통매장 정식입점을 추진하여 한국식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럽 내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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