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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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회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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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평창올림픽 등 국제무대 협력 문제 논의…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도 참석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방문 첫날인 10월 25일(현지시간) ▲기업인 대표 조찬 간담회, ▲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회담 및 오찬, ▲「라데프(Rumen Radev)」대통령 예방, ▲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 ▲「디미타르 글라브체프(Dimitar Glavchev)」국회의장 주최 만찬 등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이 총리는 불가리아 진출 한국 기업인 대표와 한국에서 동행한 기업인들은 조찬간담회에 함께 초청, 이들에게 격려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들은 뒤, 한국 기업의 대 불가리아 시장 진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이 총리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회담 과 공식 오찬을 갖고 ▲ 한-불가리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 ▲ 북한 핵문제, ▲ 평창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의 여러 협력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양국 정부가 기존의 한-불가리아「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회담 후 이 총리는 보리소프 총리와 함께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말하고, 협력 가능 분야로 제조업, 정보통신기술, 방위산업 등 분야를 예로 들었다. 또한,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가 양국 기업인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이 총리는 라데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글라브체프 국회의장 주최 만찬에도 참석해 ▲양국 의회 간 교류확대, ▲ 농업, 전기차, 에너지‧환경 협력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태권도 등 스포츠 협력 ▲ 불가리아 내 한국어․한국학 진흥 등 문화․청소년 교류 협력 ▲ 한반도와 유럽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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