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와 꽃바구니춤으로 뉴욕을 매혹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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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꽃바구니춤으로 뉴욕을 매혹시키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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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단, 다민족전통예술경연대회서 은상과 동상 수상

▲ 10월 14일 뉴욕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제3회 다민족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단이 론김 뉴욕주 하원의상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상을 차지했다. 멋진 공연을 선보인 중고등학생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10월 14일 뉴욕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35차 미동부추석대잔치의 한 순서로 열린 ‘제3회 다민족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안젤라 정) 무용단이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상(중고등부 은상)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상(초등부 동상)을 차지했다.

18개 팀 7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중고등부와 초등부는 각각 6인 부채춤과 8인 꽃바구니춤을 선보였다.
 
▲ 10월 14일 뉴욕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제3회 다민족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초등학교 무용팀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2014년 창단 이래 각종 행사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쌓아온 한국학교 무용단은 기존 1기에 이어 지난 5월 초등학교 2학년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기 무용단을 추가로 결성했고 현재 강은주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장과 하만순 무용 담당 교사의 지도 아래 두 개 팀이 운영 중이다. 

▲ 10월 14일 뉴욕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제3회 다민족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고 상장을 함께 펴 보인 중‧고학생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안젤라 정 교장은 “뉴욕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인데 1기와 2기 두 팀 모두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 10월 14일 뉴욕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제3회 다민족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동상을 수상한 2기 무용팀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행사장에 함께 한 학부모 김성지 씨는 “평생 국악을 이렇게 사랑하게 된 건 처음”이라며 “한국인으로서의 뿌리 문화 교육을 위해 애써 주시는 학교 관계자 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제3회 다민족전통예술경연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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