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키르기즈스탄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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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키르기즈스탄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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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속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주제로 10월 20일까지 진행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키르기즈스탄 세관 직원 10명을 초청,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개발도상국의 관세 행정 능력 배양을 통한 무역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3∼4개국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에는 페루와 가나, 파라과이 그리고 베트남이 올해는 라오스와 이란, 수단 세관 직원들이 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조사단속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A new approach to customs enforcement)’을 주제로 진행되며 키르기스스탄 측 관심분야인 정보보안, 지재권보호 및 자금세탁·마약밀수 적발사례 위주로 과정을 구성했다고 연수 담당자를 밝혔다.

불성실 기업에 대해서는 효율적으로 단속하고 법규준수 의지가 있는 기업은 지원해 무역원활화와 무역안전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가 세관직원 능력배양을 통해 궁극적으로 키르기즈스탄 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비관세장벽 완화에도 기여하리라 기대되며, 관세청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더욱 유익한 수원국 맞춤형 초청연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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