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 모바일로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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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 모바일로 예약 가능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0.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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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부터 모바일 서비스 도입...국내 체류외국인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

법무부는 오는 10월 18일부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방문예약을 모바일로도 가능하도록 ‘방문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문예약제’는 민원인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기 전에 미리 인터넷(하이코리아, www.hikorea.go.kr)으로 방문일시를 예약하면 대기시간 없이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제도로서, 현재 12개 사무소에서 운영 중이다.

그간 방문예약제의 시행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내의 민원혼잡과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감소하면서 민원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나 컴퓨터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바일 방문예약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국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하이코리아를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 체류외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방문예약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향후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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