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비즈니스 트렌드서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발간
상태바
코트라, 비즈니스 트렌드서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발간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0.17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핵심 테마는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과 휴머니즘의 조화'

▲ 코트라가 발간한 여섯 번째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서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사진 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김재홍)는 10월 17일, 여섯 번째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서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서는 2011년부터 발간해 올해로 여섯 권째로, 전 세계 86개국 127개 무역관 주재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목격하고 취재한 비즈니스 기회가 가득 담겨있다.

특히, 국내에서 발간되는 트렌드서들이 경제, 사회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심을 두고 있는 반면에, 이 책은 해외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검증’된 비즈니스 사례를 담아 우리 기업들에게 블루 오션 기회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코트라는 이 책에서 내년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스마트 웨어(Smart Wear) △플랜테크(Plant-tech) △디지털 넛지(Digital Nudge) 등 11개 키워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으며, 전체를 아우를 핵심 테마로 ‘휴머니즘’을 꼽았다.

또한, △악수로 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셰이크-온(Shake-on) 팔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모습을 재현해주는 스폿 메시지(Spot message) 서비스 △노인들과 교감하고 치매도 치료하는 로봇 물개 파로(Paro) 등을 휴머니즘을 구현한 기술의 대표 사례로 들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이미 해외에서는 새로운 기회로 검증이 되었으나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거나 도입 초기 상태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롭게 도전해 볼만한 기발한 아이템들로 전망된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책 서문에서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비즈니스맨,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예비 기업가,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신의 비전을 발견하길 원하는 학생 등 다양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그 단초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