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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 50명, 3박 4일간 모국 역사와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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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 50명, 3박 4일간 모국 역사와 문화 체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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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자 계봉우 선생 증손자 김 에두아르드와 고 신순남 화백 후손 작가 신 이스크라 씨 등 참가

▲ 재외동포재단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동포들을 초청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17일 오전 국립 현충원 참배 후 단체사진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동포들을 초청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아직 모국 방문 경험이 없거나 여건 상 모국 방문이 힘든 고려인 동포들을 초청해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6개 국가에 거주 중인 강제이주ㆍ징용자 본인 또는 후손과 거주국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 동포 및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고령의 고려인 동포 50명은 10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모국 땅을 밟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돌입했다.

이 중에는 아시아의 피카소로 불리는 고 신순남(1928-2006, 신 니콜라이) 화백의 애제자이자 큰 며느리인 신 이스크라,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 계봉우의 후손인 김 에두아르드와 독립운동가 민긍호의 후손인 유가이 뱌치슬라브 등도 포함됐다.
 
▲ 국립현충원 참배 (사진 재외동포재단)

참가자들은 17일 오전 국립현충원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로 7017과 청계천 등과  파주 DMZ를 방문한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모국 방문이 처음인 독립운동가 및 강제이주자나 후손, 고려인 2~3세 참가자가 많아 이번 사업을 통한 방한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모국에서 경험하고 만나고 느끼는 시간들을 통해 모국의 정을 느끼고 한민족으로서의 유대감을 강하게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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