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에 울려펴진 취타대의 아리랑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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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에 울려펴진 취타대의 아리랑 연주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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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취타대, 코리안 퍼레이드 선두 이끌어

▲ 지난 10월 7일 오후 12시, 미국 맨하탄 한복판에서는 한인 사회의 최대 축제인 ‘2017 코리안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취타대의 대취타 퍼레이드 공연 모습.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지난 10월 7일 오후 12시, 미국 맨하탄 한복판에서는 한인 사회의 최대 축제인 ‘2017 코리안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120여 개 팀이 참가해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진귀한 장면을 선사했다. 

▲ 황색 옷에 남색 띠를 두르고 머리에는 초립을 쓴 22명의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취타대 학생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 취다대는 나발, 나각, 태평소, 용고, 바라, 운라 순으로 정렬을 이루어 아리랑과 풍년가를 연주했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특히, 황색 옷에 남색 띠를 두르고 머리에는 초립을 쓴 22명의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취타대 학생들의 대취타 공연은 미국 시민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대취타 공연팀은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의 지도하에 연주를 익혀, 행사 당일 나발, 나각, 태평소, 용고, 바라, 운라 순으로 정렬을 이루어 아리랑과 풍년가를 연주했다.

▲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 ‘2017 코리안 퍼레이드’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행사에 관객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뿌리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즐거워하며 말했다. 

또한, 김라나 씨는 “오늘 같은 시간들이 쌓여,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의 얼과 문화를 잘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8학년 딸을 최근에 한국학교에 등록시킨 정지영 씨는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딸을 한국학교에 보내기를 정말 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취타대의 공연 모습.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취타대 학생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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