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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특별한 수업상파울루 한국교육원 초등학생들, 추석 당일 송편 빚기와 전통놀이 경험
이혜미 재외기자  |  carol.goldoce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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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12: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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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이던 10월 4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초등과정 학생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고 전통놀이도 즐겼다. 송편을 함께 빚는 학생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김소연) 초등과정 학생들은 추석 당일이던 지난 10월 4일 잊지 못할 수업을 받았다. 담당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 수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수업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둘러 앉아 삼색의 쌀떡 반죽에 콩으로 만든 소를 넣고 부모님께 드릴 송편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손에 송편 반죽이 붙어서 당황하기도 하고, 제대로 모양이 나오지 않자 만들던 송편을 옆 친구에게 먹여주기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지켜보는 어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번졌다.
 
   
▲추석당일이던 10월 4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초등과정 학생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고 전통놀이도 즐겼다. 손씨름 장면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이어 학생들은 손씨름,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딱지가 서로 부딪치며 ‘딱’ 소리만 나도 웃음이 그치지 않았고 ‘도, 개, 걸, 윷, 모’에 대해 배운 뒤 윷을 던질 때마다 신중하게 ‘개’, ‘윷’ 등을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수업에 함께 한 학부모들은 “집에서 따로 경험하게 하기 힘든 떡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이렇게 교육원에서 준비해주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석당일이던 10월 4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초등과정 학생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고 전통놀이도 즐겼다. 송편을 함께 빚는 학생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김소연 교육원장은 “어린 학생들이 엄마, 아빠 갖다 준다며 송편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담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우리 효 문화가 어린 학생들에게도 자리잡고 있다고 느꼈고 전통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모습에 너무 흐뭇했다”고 말했다.
  
   
▲추석당일이던 10월 4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초등과정 학생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고 전통놀이도 즐겼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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