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퍼진 갈비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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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 퍼진 갈비찜 향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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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 주최 한식 시식 행사 성황

▲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가 주최한 ‘2017 모던 코리언 갈라 디너’행사가 10월 5일 저녁 애틀랜타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미동남부한식세계화협의회)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회장 손동철)가 주최하고 한식재단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성진)이 후원한 한식 홍보 행사 ‘2017 모던 코리언 갈라 디너’행사가 10월 5일(현지시간) 저녁 애틀랜타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추석-한국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라는 주제로 현지인 입맛에 맞춘 신 개념 한식 메뉴를 선보인 이 행사에는 크레이그 레서 전 조지아 주 경제부장관 등 재계인사들과 프랜 밀러 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요리 평론가들과 언론인, 대학 교수 등 모두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가 주최한 ‘2017 모던 코리언 갈라 디너’행사가 10월 5일 저녁 애틀랜타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인사말 하는 손동철 회장 (사진 미동남부한식세계화협의회)

손동철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음식은 5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그 긴 역사를 통해 한식은 건강한 웰빙 음식이 되었다”면서 “한식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진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애틀랜타 지역에 한식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식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조지아주의 70여 한국기업과 10만 한인 공동체는 조지아 주의 경제성장과 커뮤니티간 화합에 지속 기여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 미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가 주최한 ‘2017 모던 코리언 갈라 디너’행사가 10월 5일 저녁 애틀랜타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장 모습 (사진 미동남부한식세계화협의회)

이번 행사는 한식을 접해볼 기회를 갖지 못한 미 주류사회 지도층 인사들을 초청해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들을 통해 지역 사회에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됐고 제이슨 오 등 본국에서 한식전문 요리사를 직접 초청해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한식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해 참석자들을 맞았다.

특히 퓨전한식 전문 요리사로 명성을 얻은 제이슨 오는 메인 음식인 갈비찜 조리 과정을 직접 선보여 참석자들을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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