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제18기 출범회의 및 자문위원 워크숍
상태바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제18기 출범회의 및 자문위원 워크숍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0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1일 출범회의 이어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협의회 워크숍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 및 자문위원 워크숍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스리랑카 힐튼 콜롬보호텔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 이하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 및 자문위원 워크숍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스리랑카 힐튼 콜롬보호텔에서 열렸다.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이숙진 아세안 부의장,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과 임원진이 장원삼 주스리랑카대사가 준비한 조찬모임에서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사무처장은 이번 18기의 자문위원 위촉이 늦어진 이유와 새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반도의 통일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열린 출범회의는 장원삼 주스리랑카대사를 비롯, 각국 자문위원, 교포사회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1부에서는 황인성 사무처장이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서남아협의회 간부 임명장과 각국 대표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이어 엄경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 교민들의 통일 여론을 수렴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통일시대를 함께 나갈 수 있도록 교포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 하는데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모든 교포들이 하나가 되는 대통합의 발판을 마련 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 및 자문위원 워크숍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스리랑카 힐튼 콜롬보호텔에서 열렸다. 장원삼 대사 주최 오찬 후 기념 촬영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장원삼 주스리랑카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새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해외에서 통일의식 고취와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고, 사무처 안진용 과장의 제18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및 자문위원 역할에 대해 업무 소개가 있었다.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에서 위촉장 수여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이어 엄경호 서남아 협의회장은 제18기 협의회를 이끌어갈 협의회 임원인 수석부회장: 윤희(방글라데시), 부회장: 김향진(방글라데시), 신귀호(인도), 김동현(파키스탄), 정연국(스리랑카), 고문: 김백규(인도), 심상만(상임위원), 김학노(스리랑카), 오성훈(파키스탄), 감사: 곽홍규(스리랑카), 운영위원: 김영인(네팔), 류명동(스리랑카), 서용혁(인도 델리), 송현의(방글라데시), 박승수(인도 첸나이), 오성자(스리랑카), 정진한(파키스탄), 장호규(인도 뭄바이) 등을 선임했다.

이어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특별강연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과의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고 새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통일환경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만찬과 스리랑카 국방부에서 특별히 배려해준 해군예술단의 민속 공연으로 채워졌고 마지막 순서로 참석한 자문위원들의 기념촬영과 함께 서로 손을 맞잡고 통일을 염원하며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워크숍이 1박2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7년 하반기 및 2018년 상반기에 추진하는 각국의 사업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며 자문위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등 5개국의 4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8기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출범회의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