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타한인회, 9월 30일 역사적 창립식
상태바
남유타한인회, 9월 30일 역사적 창립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03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 리 초대회장 “남유타 한인사회 구심점 되도록 노력하겠다”

▲ 남유타한인회 창립식이 9월 30일(현지시간) 유타 주 세인트 조지 시 골든 코럴에서 36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 기념사진 (사진 남유타한인회)

남유타한인회 창립식이 9월 30일(현지시간) 유타 주 세인트 조지 시 골든 코럴에서 36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대 회장에는 제니 리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최숙자 씨가, 총무는 케일런 조씨가  맡기로 했다. 

남유타 지역의 한인들은 국제결혼으로 이곳에 정착한 부부와 초청 이민으로 유타 지역을 찾은 그 가족들, 유학생 커플 등으로 이뤄져 있다. 
▲ 남유타한인회 창립식이 9월 30일(현지시간) 유타 주 세인트 조지 시 골든 코럴에서 36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식 자리에서 서로 음식을 나누는 교민들 (사진 남유타한인회)

주로 의류업, 요식업, 세탁업, 임대 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유타는 안전하며 모든 위락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평화로운 도시다. 유명 관광지로는 자이언캐니언과 브라이스캐이언이 있으며, 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솔트레이크시티가 주의 수도라 한국민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곳이다.

제니 리 신임 한인회장은 “어학연수를 마치고 남유타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이곳에 정착한 지 20년 만에 이렇게 한인회가 세워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남유타 지역에는 참전용사 660명이 한국 전쟁에 참전했고, 그들을 기념하는 6‧25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울 때는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도 참석해서 축하해 주었다. 남유타 지역 한인사회가 이번 한인회 창립을 계기로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