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 전라남도과 강화도에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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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합회, 전라남도과 강화도에서 세미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10.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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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철쭉길과 섬진강, 여수 오동도와 돌산도 등 방문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9월 24일부터 2박3일동안 곡성, 여수, 순천, 전주 등 전라남도 4개 지역과 강화도 석모도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구)곡성역을 방문한 회원들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앞서 9월 24일부터 2박3일에 걸쳐 곡성, 여수, 순천, 전주 등 전라남도 4개 지역과 강화도 석모도에서 연합회 세미나를 열었다.

연합회원 4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여정의 첫 목적지는 지난해 동명(同名)의 영화로도 유명해진 곡성이었다.

곡성은 인구가 3만 명 정도에 불과하고 전체 면적의 72%가 산악형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곡성군 당국이 적극적으로 기차마을, 장미축제 등 지역에 특화된 산업개발을 추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 돼 있었다.

연합회의 방문에 자리를 함께 한 고현석 곡성군수 내외는 유홍준 교수가 그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된 18번 국도의 철쭉길과 섬진강을 소개하며 곡성군에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늦은 오후 여수로 이동한 회장단은 오동도, 돌산도 등을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첫 날 일정을 마쳤다.
 
▲ 유럽한인총연합회는 9월 24일부터 2박3일동안 곡성, 여수, 순천, 전주 등 전라남도 4개 지역과 강화도 석모도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순천 드라마 세트장 방문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25일 첫 일정은 영화 ‘택시운전사’ 등을 촬영한 순천드라마 세트장을 방문이었다. 한국 드라마 촬영의 대표적인 이곳은 1920부터 80년대까지의 한국의 모습을 잘 되살려 놓은 곳이다. 회원들은 고국을 떠나기 전의 고국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감회가 새로운 모습이었다.

전주에서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 뒤 강화 석모도에 위치한 천연온천마을인 리안월드로 이동했고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박사의 강의와 개그맨 최병서씨의 고국방문 환영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회장단은 26일부터 있을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준비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 세미나 마지막 날 저녁모임 (사진 유럽한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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