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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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7.09.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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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서 첫 회의…소속 18개국 자문위원과 한인단체장 88명 참가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가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 후 단체사진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 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김희진, 이하 협의회)가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열었다.

9월 22일 오후 5시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르네상스 뒤셀도르프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금창록 주독일대사관 본분관장, 한호산·이계방 북유럽협의회 고문, 최월아 상임위원을 비롯한 협의회 소속 18개 국가 중 네덜란드, 불가리아, 세르비아, 리투아니아를 제외한 14개 국 자문위원 88명과 한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가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열었다. 금창록 주독일대사관 본분관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는 김희진 제18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국민의례에 이어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금창록 분관장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 대신 김희진 북유럽협의회 회장, 장국현 베를린 지회장, 김학순 북유럽협의회 간사, 김봉재 유럽지역회의 간사, 최월아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김희진 북유럽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동포사회에서 북유럽협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문재인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점을 잊지 말고 관련 사업을 통해 현지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가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열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축사에 나선 박종범 유럽부의장은 “우리 국민들이 이뤄낸 경제적 토대는 북한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이룩한 값진 결과이고 최근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을 맞이해 각국 자문위원들이 민간외교관으로 앞장서 평화에 노력하고 평화가 정착될 한반도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가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열었다. 축사하는 박종범 제18대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어진 회의에서는 북부협의회 임원 선임, 북한알기 강연회 계획 수립, 각 지회와 분회활동 지원,  ‘통일부차관 정책설명회’(9월30일), ‘통일희망음악회’ (10월1일)등 협의회 현안들을 처리했고 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참석자 모두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며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북유럽협의회 소속 18개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스웨덴, 스위스,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핀란드, 헝가리, 네덜란드, 불가리아, 세르비아, 리투아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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