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제기관에서 인턴 경험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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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제기관에서 인턴 경험 쌓으세요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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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유럽의회·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파견 인턴 모집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8년 ‘KF 유럽의회 트레이닝십’과 ‘KF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인턴십’에 참가할 열 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2017년 인턴십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은 2018년 ‘KF 유럽의회 트레이닝십’과 ‘KF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인턴십’에 참가할 열 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두 인턴십은 한국 청년들이 세계무대에서 국제 감각과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유명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대학 등에 연수생을 파견하는 ‘KF 글로벌 챌린저’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2011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총 232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총 11개국 33개 기관에 파견할 참가자를 선발 중이다.

유럽의회와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유럽의 통합과 평화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국제기관이다. 파견자들은 3개월간 두 기관이 있는 벨기에와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보험료를 지원 받는다.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8년 ‘KF 유럽의회 트레이닝십’과 ‘KF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인턴십’에 참가할 열 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유럽의회 모습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유럽의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의회로 5억 명이 넘는 유럽 시민을 대표해 EU 관련 문제에 대한 공개 토의, 예산 심의, 집행 감독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곳으로 선발된 연수생 4인은 3개월 간 △자료·통계 작성 △워킹페이퍼 등 각종 문서 작성 △공식 행사 및 프로젝트 참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는 다양한 지구촌 이슈에 대한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창설된 국제 회의체이다. 연중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는 각종 세미나와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선발된 연수생 6인은 3개월 간의 파견 기간 동안 △DB 정리 등 행정업무 △세미나 주제 관련 기관 및 자료 조사 △공식 행사 기획 및 운영 보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두 프로그램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 이탈주민 출신)에게 서류 전형에서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방법과 제출서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KF 홈페이지(www.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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