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0여 지역회장단,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야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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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0여 지역회장단,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야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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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박병석-주호영 의원, 전병헌 정무수석 등 참석

▲ 중국한국인회는 9월 25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중국 회장단 환영 만찬 전야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는 9월 25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중국 회장단 환영 만찬 전야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중국한국인회는 매년 한인회장대회를 앞두고 하루 먼저 회포를 풀고 한인회장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중국한국인회는 9월 25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중국 회장단 환영 만찬 전야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환영사하는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

당초 계획보다 30분 늦은 오후 5시 30분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고문, 자문위원들과 중국 40여개 지역 한인회장단,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헌 정무수석, 구상찬 전 총영사, 이숙진 민주평통 아시아부의장, 이갑산 시민단체연합 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이종우 한국종자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숙순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11회 한인의 날 기념식과 제18회 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 중국 각 지역 한인회장들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행사 기간 내내 중국 지역 한인회장들 모두 적극적으로 모든 순서에 참석했으면 하고 사드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동포에게 위로가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9월 25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중국한국인회는 자문위원단장으로서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 회장은 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단장을 지낸 뒤 지금은 민주평통 수장을 맡고 있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에게 그동안에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김 수석부의장에게 그동안 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단장으로 일한 데 대한 감사와 18기 민주평통에 대한 기대를 담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축사에서 “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단장 경험 때문인지 이 자리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18기 민주평통을 이끌어 가는 데도 중국지역 한인회장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 9월 25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중국 회장단 환영 만찬 전야제’에서 인사말하는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려운 상황에도 잊지 않고 고국을 찾아주는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일정이 중국 동포사회가 어려움을 딛고 다시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어지는 추석까지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는 이번 방문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중국한국인회는 9월 25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중국 회장단 환영 만찬 전야제’에서 축사하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병석 의원은 “사드 갈등으로 중국 동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여당 의원으로서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 상황을 빨리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사진 촬영에 이어 만찬이 이어졌다.  만찬에서 참가자들은 부지런히 인사를 나누고 지난 1년간의 근황도 주고받으며 다음날부터 이어질 한인회장 대회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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