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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동포 어르신들에 직접 담근 간장게장 대접김치·깍두기도 전용기 통해 공수…교민식당 곰탕과 함께 내놔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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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1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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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9월 20일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인경로회관을 방문, 300여 어르신들에게 곰탕과 서울에서 담가 공수한 간장게장을 대접했다. 조리담당자들과 얘기를 나누는 김정숙 여사 (사진 청와대)

제72회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 중인 김정숙 여사는 9월 20일(현지시간)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인경로회관을 방문, 300여 어르신들에게 곰탕을 대접했다.

식탁에는 교민식당에서 주문한 곰탕 400인분과 한국에서 직접 담가 대통령 전용기에 실어온 김치, 깍두기, 간장게장이 올랐다. 간장게장을 직접 만들어 뉴욕까지 실어온 이유에 대해 김 여사는 “간장게장이 외국에 살면 가장 그리워하는 한국음식이자 현지에서 접하기 힘든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에서 직접 담가 전용기로 공수한 간장게장과 김치, 깍두기 (사진 청와대)

김 여사는 식사 전 인사말에서 “두 눈에 가득한 애틋함으로 조국이 잘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눈에 어른거려 워싱턴에서도 시니어센터를 먼저 찾고, 뉴욕에서도 여기 플러싱의 어르신들부터 뵙고 싶었다”며 “자식 때문에 이역만리 말도 안 통하시는 곳에 이민 오셔서 한국인 특유의 근면과 성실로 설움과 눈물을 극복하고 살아오신 애환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9월 20일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인경로회관을 방문해, 한 어르신의 손을 잡고 얘기를 나누는 김정숙 여사 (사진 청와대)

플러싱은 1960년대 뉴욕에 정착한 이민 1세대들이 모여 자리 잡은 곳으로 뉴욕 최대의 한인 밀집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김 여사가 방문한 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한인경로회관은 평소에도 어르신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는 동포 어르신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곳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9월 20일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인경로회관을 방문, 300여 어르신들에게 곰탕과 서울에서 담가 공수한 간장게장을 대접했다. 곰탕과 간장게장, 김치, 깍두기가 어우러진 식사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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