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 맞이 풍성한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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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 맞이 풍성한 문화행사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9.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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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9일, '세계의 유산 한글, 아이들과 함께'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기획

▲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재원)은 10월 8일(일)~9일(월), 양일 간 제571돌 한글날을 맞이해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유산 한글, 아이들과 함께' 행사 포스터.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재원)은 10월 8일(일)~9일(월), 양일 간 제571돌 한글날을 맞이해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한글날 기념행사는 ‘세계의 유산 한글, 아이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기획돼, 한글이 세계적으로 소중한 유산이라는 것을 알리고 한글박물관의 주요 관람객인 아동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가족, 친구와 함께 한글로 꾸민 옷을 만드는 ‘한글 옷 만들기’ 체험행사뿐 아니라, 최태성 강사의 특별 강연 ‘세종이 꿈꾼 세상, 그리고 한글’, 체험 공연 ‘세종 인재를 뽑다’, 마임과 마술 거리공연인 ‘다미르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기획전시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한글 전래 동화 100년’과 연계한 특별 문화행사인 전기수가 들려주는 공연 ‘햇님 달님 이야기’는 양일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래동화 장면을 재연하여 책으로 만드는 ‘전래동화 책 만들기’, 전래동화 등장인물을 직접 오리고 채색하여 종이 인형으로 만드는 ‘전래동화 종이인형 만들기’, ‘전래동화 주인공들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글날 당일에는 현재 네이버TV 플레이리그를 통해 진행 중인 ‘UCC 공모전, 전래동화 새롭게 바라보다’에 대한 시상식과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박물관에서는 한글 창제와 보급부터 현대의 한글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 ‘한글이 걸어온 길’과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기획특별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글전래동화 100년’이 전시중이며, 오는 28(목)일부터는 ‘한․중․일 서체특별전’도 전시가 시작된다. 

한글날 행사 기간에는 특별히 ‘전래동화전 어린이 특별 해설’과 ‘어린이 해설사가 들려주는 상설전시 해설’도 기획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글날에 친구, 가족과 함께 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세계문화유산인 한글을 다양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ttp://www.hangeul.go.kr) 혹은 고객지원팀(02-2124-62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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