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항공 취업 한인 승무원 격려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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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항공 취업 한인 승무원 격려 세미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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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한인회, 대사관 한인단체 쿠웨이트경찰청 협조로 현지 생활정보 교육

▲ 쿠웨이트한인회는 ‘쿠웨이트항공 취업 승무원 정착 안내 세미나’를 9월 18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었다.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쿠웨이트 한인회(회장 현봉철)가 주최한 ‘쿠웨이트항공 취업 승무원 정착 안내 세미나’가 9월 18일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렸다.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대사 유연철)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쿠웨이트지회에서 후원한 이 행사는 이국땅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쿠웨이트 항공의 한국 승무원 및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 쿠웨이트한인회는‘쿠웨이트항공 취업 승무원 정착 안내 세미나’를 9월 18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쿠웨이트항공 취업 승무원 및 교육생들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행사는 유연철 대사의 인사말과 현봉철 쿠웨이트한인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유연철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쿠웨이트 관계 및 쿠웨이트가 처한 지리적 환경, 최근 급변하는 중동정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려움 없이 이국 생활에 잘 정착했으면 좋겠다는 격려를 전했다.

현봉철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머나먼 이국땅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여러분들 앞날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터키 수웨리 알 라시드 쿠웨이트 경찰청 홍보관과 에이사 알 마라피 경찰서장이 쿠웨이트의 기본 법규를 설명하고 승무원과 교육생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범재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이슬람 문화 및 안전상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함병두 한인회 고문은 실제 사건 사례를 예로 들며 승무원들에게 항상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숙자 한글학교 교장과 방재희 무역관 대리는 쿠웨이트 실생활 관련 정보를 승무원들에게 일러주었다.
 
▲ 쿠웨이트한인회는‘쿠웨이트항공 취업 승무원 정착 안내 세미나’를 9월 18일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열었다. 교육장면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안보교육에 나선 박병섭 정무 참사관은 현재 쿠웨이트 정부의 긴박한 대북정책에 관련해 설명하고 항상 안보 상황에 관심을 갖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한 쿠웨이트 항공 승무원 교육생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특히 쿠웨이트 한인사회의 많은 분들과 만나 서로 소통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음 기수의 승무원 교육생 대상으로도 이런 세미나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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