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러 3개국 전문가 토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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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러 3개국 전문가 토론 참여
  • 연합뉴스
  • 승인 2004.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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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한국과 일본.러시아 3개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할린 교포의 영주귀국문제' 등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동서대는 30일 러시아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지역도서관에서 김명자 일본 월드동 포 네트워크 대표, 박해룡 사할린주 노인회장, 다카기 겐이지 변호사, 타카나오 아 오키 홋카이도신문 편집자, 엘리자에프 사할린대학 교수 등을 초청해 `사할린 한인 동포 대책을 위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전문가들이 모여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사 할린 교포 문제에 대한 조명과 한국.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 다.

사할린 한인동포 영주귀국 문제와 자손.인재육성문제 등 두가지 주제를 놓고 토 론이 있을 예정이며, 동서대 장제국 교수와 강은복 사할린경제법률정보대학 총장, 엘리자리에프 사할린대학 교수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동서대는 행사후 현지에서 사할린 한인동포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지원한 장학생 선발 면접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동서대는 2월 사할린 한인 후손 5명에게 장학금과 동서대 입학특전을 부여 하고 IT 관련 전문 교수들을 사할린 지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할린 동 포 인재양성 활동을 펴고 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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