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세계대회 9월 26일부터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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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세계대회 9월 26일부터 서울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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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 문화 교류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다문화 청소년 장학금 전달도

▲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글라드호텔에서 ‘제13회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앞두고 본지를 찾은 월드킴와 임원, 회원들 (왼쪽부터) 정명열 회장, 은영재 대회장, 윤용숙 회원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총회장 정명열, 이하 월드킴와)는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동안 서울 여의도 글라드 호텔에서 ‘제13회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월드킴와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국제 결혼 한국여성들을 하나로 뭉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로 2006년 10월 29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국제결혼 여성의 바른 정체성 확립과 권익을 신장하고 국위선양에 앞장서며 동포 사회 발전에 앞장서 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3월 31일 워싱턴에서 열린 13회 월드킴와 서울대회 준비모임(사진 월드킴와)

대회 첫 날인 26일 저녁에는 재외동포재단 주최 전야제, 축하공연, 개회식 그리고 만찬이 예정돼 있다. 만찬 뒤에는 경기도 연천 행복뜰 상담소와 다문화 청소년 복지센터에 장학금 수여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진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대회 준비 모임 차 워싱턴에 모인 단체 임원들은 워싱턴 한국전참전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추모의 벽 건립 기금으로 2,000불을 전달한 바 있다. 기부금 전달 후엔 전야제 2부 ‘한복 패션쇼’가 이어진다.
 
▲ 4월7일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방문한 월드킴와 대표단 (사진 월드킴와)

이튿날인 27일 오전에는 공로상과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건강과 참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한 윤미숙 씨가 강연하고 오후엔 경복궁과 광명동굴, 남대문 탐방 순서도 준비됐다.

28일 오전에는 ‘바람직한 국제결혼여성 리더의 자질’을 주제로 한 정나오미 씨의 강연이 예정돼 있고 오후시간은 국회의사당 방문과 김대식 교수의 강의로 채워진다.
 
▲ “봄부터 열심히 준비한 이번 대회가 단체 역사에 또 하나의 큰 족적이 되길 바랍니다” 월드킴와 정명열 회장

대회를 열흘 남짓 앞두고 은영재 대회장, 윤용숙 회원과 함께 재외동포신문을 찾은 정명열 회장은 “월드킴와를 통해 각자 주거국의 유익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고, 국제결혼여성들의 네트워크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봄부터 열심히 준비한 이번 대회가 단체 역사에 또 하나의 큰 족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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