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키르기스공화국과 전자정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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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키르기스공화국과 전자정부 업무협약 체결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9.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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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공화국 전자정부 혁신사업 일환으로 우리 정부에 협력 요청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9월 6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키르기스공화국 정보기술통신위원회 밀란 오물라리에브 부위원장(차관급)이 전자정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전자정부 혁신 사업으로 국가적인 디지털 개혁 프로젝트 타자쿰(Taza Koom)을 발표한 키르기스공화국 측의 협력 요청으로 성사됐다.

키르기스공화국은 최근 각 분야를 전자정부서비스로 전환하고 전자정부 시스템을 행정에 본격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공화국에 본격 전파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키르기스 측과 전자정부 인력교류, 모범사례 공유, 역량개발 사업을 펼치는 등 키르기스의 전자정부 구축·운영 관련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키르기스공화국과 전자정부 업무협약은 중앙아시아에서는 우즈베키스탄(’12.9), 카자흐스탄(’16.11)에 이어 세 번째로, 중앙아시아 주변국으로의 전자정부 사업 수출이 확대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차관은 “한국은 국가정보화를 통해 정부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다”면서, “우리 전자정부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면서 대한민국 전자정부 시스템의 해외 협력과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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