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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2017 케이팝 월드페스티발’ 지역2차 본선 대회 개최‘2017 케이팝 월드페스티발 인 창원’ 본선 진출권 놓고 열띤 경연 벌여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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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15: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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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지역 2차 본선이 9월 3일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 공연장에서 열렸다. 퍼포먼스 부문 1등 수상자 시상  (사진 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지난 9월 3일(금),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EXPO) 공연장에서 ‘2017 케이팝 월드페스티발’ 지역 2차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 창원시 및 KBS가 공동주최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조태영)과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진 1차 온라인 예선전(보컬 89 팀, 퍼포먼스 63팀, 총 152개 팀 참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케이팝 커버 보컬 부문 8개 팀과 퍼포먼스 부문 8개 팀이 출전했다.
   
   
 ▲ 보컬 부문 1등 수상자 시상. (사진 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심사위원을 맡은 KBS의 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실력이 매우 우수하다”며, “오는 9월 29일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발 최종 본선에 오를 1개 팀을 선정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느낄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지역2차 본선 행사에는 참가자를 응원하러 온 가족 및 친지들과 한류 팬 등 수 천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케이팝 그룹 아스트로(ASTRO)의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한 팬은 “케이팝 월드 페스티발 경연대회에 참가한 친구도 응원하고, 아스트로 공연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 새벽기차를 타고 지방에서 올라왔다”며 본 대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제2차 지역본선대회는 보컬부문과 퍼포 먼스부문 외에도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을 시상했다.

   
 ▲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 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보컬 부문 1등은 블록비 박경의 자격지심(Feat.여자친구)을 부른 혼성팀 티파니 아피파(Tiffani Afifa)와 알피안디(Alphiandi)가 차지했으며,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남성 그룹 NCT 127 'Cherry Bomb'을 커버한 반둥출신의 9명의 남성그룹 CHILI팀이 1등을 수상했다. 실시간 SNS 집계결과, 가장 인기 있는 그룹으로는 A.C.E를 커버한 A.C.E.CODE팀이 선정됐다.

보컬부문 1등을 수상한 티파니 아피파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현직 의사로서,  진료시간을 마치고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자신의 커버 노래 영상을 올리는 취미를 갖고 있으며, 2013 KBS World 라디오 한국어노래 경연대회에서 1위, 2014년 Trilogi 대학에서 주최한 케이팝 커버 보컬대회에서 2등, 2016 코리아 페스티발에서 최종 10위, ‘인도네시아의 떠오르는 스타’ 시즌2에 참가해 톱23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 남성 아이돌그룹 아스트로 특별공연. (사진 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티파니는 수상소감에서 “보컬부문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떨렸다. 앞에 7개 팀들이 너무 잘해서 1등은 예상도 못했다”며, “평소 케이팝을 좋아해 따라 부르며 익혀왔는데 오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포먼스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남성 9인조 CHILI팀은 케이팝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서 이미 이름을 알려 팬층이 두터운 팀으로, 1등으로 호명되자 팀원들 전원이 무대 위로 뛰어 올라 바닥에 누워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리더 파이잘(Faizahl)은 “케이팝의 본고장인 한국무대에 서 보는 것이 우리 모두의 꿈이다.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우리 팀원 모두 최선을 다했고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7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지역 2차 본선이 9월 3일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 공연장에서 열렸다.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 (사진 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한편,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부른 리프카 아말리아(Rifka Amalia), 세븐틴의 ‘웃음꽃’을 부른 레퓨지 악(Refuge Arc)이 보컬부문에서 각각 2, 3등을 수상했고,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트림캐쳐를 커버한 바비업, 블랙핑크를 커버한 Double Y가 각각 2, 3등을 수상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축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른 참가팀들 모두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이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 확산을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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