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 실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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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 실습 진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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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원 26명 포함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44명 참가

▲ 세종학당 재단 주최 제11기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실습에 참가한 교원들이 개회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은 세종학당 소속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11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 실습을 9월 5일부터 8일까지 고려대학교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개최한다.

현장 실습에는 뉴질랜드, 러시아, 미국, 베트남, 콜롬비아, 헝가리 등 17개국 33개소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원 4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102시간의 누리망 교육을 수강 완료한 교원들로 이번에 진행되는 18시간의 현장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양성과정을 최종 이수하게 된다.

이번 실습에는 뉴질랜드, 러시아, 미국, 베트남, 콜롬비아, 헝가리 등 17개국 33개소 소속 한국어 교원 44명이 참가한다.

현장 실습 기간 중에는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의 강의 참관과 모의 수업 및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재단은 교원들의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자 현장 실습 이후 바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정했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배운 것들을 자양분 삼아 전 세계 세종학당의 한국어교육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 세계 세종학당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된 제10기 양성과정을 포함해 총 4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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