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일부는 적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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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일부는 적색경보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9.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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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여전히 여행자제...콜롬비아 국경 인근 지역은 적색경보

외교부는 9월 4일(월)부로 지난 7월 30일(일) 한시적으로 발령했던 베네수엘라 일부 지역(Zulia 주, Tachira 주, Merida 주, Barinas 주를 제외한 베네수엘라 전 지역)의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베네수엘라는 제헌의회 출범(8월4일) 후 반정부 시위 및 도로 차단 사례가 격감하고, 야당의 지방선거(10월 예상) 참여에 따라 정국이 소강되어 있는 상태로, 외교부는 더 이상 추가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현재까지 없는 치안 상황을 감안해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했고, 해제 지역 중 일부는 이전과 같이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 지역으로 환원했다.

다만, 지난 4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래 치안 불안이 심화된 지역 및 콜롬비아 국경 인근 지역 10개 주에 대해서는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와 동시에 적색경보(여행경보 3단계 철수 권고) 지역으로 상향조정됐다.

외교부는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외교부는 9월 4일(월)부로 지난 7월 30일(일) 한시적으로 발령했던 베네수엘라 일부 지역(Zulia 주, Tachira 주, Merida 주, Barinas 주를 제외한 베네수엘라 전 지역)의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네수엘라 지역의 여행경보단계가 조정됐다(조정 후 사진 참조). (사진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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