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재
키 영ㆍ강기엽)는 최근 가수 설운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1일 추진위(www.hawaiivisafree.com)에 따르면 설운도씨는 지난 18일 하와이를
방문해 위촉장을 받았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호눌룰루의 자매도시인 인천광역시 등 국내
시민과 하와이 동포, 재미동포 등을 상대로 10만 명의 서명을 받아 하와이주의회에
제출했고, 주한 미국대사관과 미 국무부에 청원서 제출, 연방의회에는 결의안을 제
출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위원회가 무비자 입국을 추진하는 근거는 지난 2002년 하와이 방문객 650만 명
중 한국인이 4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다는 사실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괌은 지난 9
7년 1만5천 명에서 2002년 11만5천 명으로 8배의 한국 방문객을 유치했다 점 등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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