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독일 한국음악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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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독일 한국음악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7.08.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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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들의 무대·한독교류 연주회·현대음악과의 만남 등, 한-독 음악가들의 교류의 장 기대

제5회 독일 한국음악제가 9월 5일과 6일 양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타인웨이하우스와 알테 오퍼에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 주최로 열린다.

지난 2013년 한-독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시작돼 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도 ▲ 젊은 거장들의 무대 ▲ 한독교류 연주회 ▲ 현대음악과의 만남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한국과 독일 음악가들이 활발하게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예년과 같이 올해도 한국 젊은 연주자들의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에도 예년처럼 공모를 통해 연주자를 선정했다.
 

▲ 제5회 독일 한국음악제 포스터

5일 스타인웨어 하우스에서 시작되는 ‘젊은 거장들의 무대’는 세계적인 악기 스타인웨이 피아노의 음색으로 독주와 듀오연주로 꾸며진다. 

이어 6일 알테오퍼 모차르트홀에서 개최되는 ‘한독교류 연주회’와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은 한국전통음악과 클래식 음악,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타악기 독주와 이중주, 타악기와 피아노, 타악기와 바이올린의 다채로운 편성과 새로운 소리로 관객을 찾아가는 ‘한독교류연주회’는 세바스티안 베이골드(타악기) 니나윤케(바이올린) 마틴 슈말츠(피아노)등의 독일연주자가 함께 한다.

이어 ‘한국전통 음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에서는 관악기의 하나인 생황 연주자 김효영 명인을 초청해 생황과 피아노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창작음악과 함께 새로 해석한 한국전통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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