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군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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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군산서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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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코윈 미래의 길을 열다’ 주제로 9월 1일까지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8월 30일(수) 오전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대회가 8월 30일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코윈 미래의 길을 열다’로 여성 리더들의 미래 역할과 대한민국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와 국외 한민족 여성 지도자 620여 명이 참가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성 평등에 근간한 차별 없는 일터가 4차 산업혁명 토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막식에서 상징물을 담은 대형선물 모형 개봉 장면 (사진 여성가족부)

이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일자리, 미래경제, 성평등, 사회적 가치 네 가지 세션으로 나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국정 전반에 걸친 성평등 정책 추진 방안을 고민한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기존 ‘활동그룹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전문포럼으로 다시 구성했다. 31일 열리는 이 포럼은 다양한 이력의 국외 참가자들과 국내 직능단체 대표 인사들이 각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고 전문적 지식을 공유한다.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8월 30일 '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 참석해 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만들어진 세계 한인 여성지도자들의 큰 교류의 장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여성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 남윤인순 국회의원, 정현백 장관, 최재천교수, 송하진 전북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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