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군산에서 열린다
상태바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군산에서 열린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2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 주제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전라북도, 군산시와 함께 준비한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 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여성 620여 명(국내 약 400여 명, 국외 약 2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이며 미래 사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촉진과 여성의 경쟁력 강화가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공식포스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만들어진 세계 한인 여성지도자들의 큰 교류의 장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여성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30일 개회식에는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통섭의 삶’이라는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고 이어 대회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일자리 ▴미래경제 ▴성평등 ▴사회적 가치 네 가지 세션으로 나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국정 전반에 걸친 성평등 정책 추진 방안을 고민한다.

또 올해 대회부터는 기존 진행되던 ‘활동그룹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전문포럼으로 재구성했다. 이 포럼은 31일 열리며 다양한 이력의 국외 참가자들과 국내 직능단체 대표 인사들이 각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고 전문적 지식을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활로 모색을 위한 가족친화기업 및 여성친화기업 상품전시전’, ‘성평등 디자인공모 수상전’등이 열릴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