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 공식 출범…초대 회장에 심상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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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 공식 출범…초대 회장에 심상만 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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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푸네에서 창립총회 개최, 인도 한인사회 묶는 구심점 역할 기대

▲ 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가 8월 25일 푸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 후 심상만 회장(앞줄 가운데)과 각 지역 한인회장들 (사진 첸나이한인회)

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인도총연)가 8월 25일 인도 중부 푸네 한인문화센터에서 인도 소재 지역 한인회 중 과반수의 찬성으로 공식 출범하고 같은 자리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푸네한인회 등 인도 지역에 있는 8개 한인회 중 7개 지역에서 14명의 전·현직 회장이 참여했고 그 중 한 지역을 제외한 6개 지역이 창립에 찬성했다.

이어 김백규 전 델리한인회장이 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했고 12명의 전·현직 회장들을 공동 발기인으로 인도총연 초대 회장 선출 건을 상정해 3~5대 첸나이한인회장을 지낸 심상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인도총연 회장으로 선출했다.
 
▲ 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가 8월 25일 푸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 안건 처리 모습 (사진 첸나이한인회)

심상만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 회장 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재인도 한인사회와 연합회를 위해 유익한 활동과 사업을 위해 헌신 할 것을 약속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도총연의 출범은 오랜 기간 동안 인도 지역한인회를 한데 묶는 구심점이 생기길 바라던 인도 지역 한인들의 숙원이었다. 따라서 이번 총연의 공식 출발을 의미하는 이번 행사가 인도 한인사회에 주는 의미는 적지 않다. 인도 교민들은 이번 총연 출범을 계기로 인도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 크게 뭉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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