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상하이 아동문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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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상하이 아동문화의 날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8.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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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소외된 상하이 어린이 초청, 한·중 수교 주제 공동작품 제작

▲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상하이 아동문화의 날 행사가 8월 25일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서동욱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참가 어린이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8월 24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 이하 문화원)에서는 오감으로 즐기는 아동문화의 날’행사가 열렸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문화원과 상상락아동창의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상하이뷰티풀마인드 공익기금회, 정관장, 은진원 아트 돌 엑스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중국 어린이들을 초청해 문화 체험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상하이 아동문화의 날 행사가 8월 25일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의 윷놀이 체험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할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어린이들은 20명이 한 조가 되어 각 조마다 한·중 수교를 주제로 한 공동 작품을 만들고,  떡 재료를 가지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간단한 동요와 율동을 배워보는 음악 체험과 윷놀이 체험도 했으며 미래아동극장 합피목우극단이 준비한 인형극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 문화원 전시장에 전시 중인 인형전과 평창 올림픽 홍보관도 견학했다.
▲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상하이 아동문화의 날 행사가 8월 25일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서동욱 문화원장은“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주동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이자, 시각·청각·미각·촉각·후각 등 오각을 모두 활용하여 즐기길 수 있는 어린이 축제로,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말했다.

변영태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는 “오늘 참가한 어린이 여러분 모두가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고 좋은 사람 되어 큰 꿈을 꾸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상하이 아동문화의 날 행사가 8월 25일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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