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 쾰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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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 쾰른서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7.08.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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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게임박람회 ‘2017 게임스컴’에 맞춰…양국 게임업체 교류 지원 위해

▲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8월 22일 쾰른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 후 질의 응답 장면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 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금창록)은 8월 22일 쾰른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2일 개막해 26일까지 쾰른에서 진행되는 ‘2017 게임스컴 박람회’를 계기로 한·독 양국 게임업체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됐다.

‘게임스컴 박람회’는 쾰른 소재 대규모 전시장인 쾰른멧세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8월 22일 쾰른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하는 본분관 금창록 총영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은 주본분관과 한국 콘텐츠진흥원,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투자공사, 독일연방게임협회와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한-독 게임업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에서 “박람회 첫날 개최되는 금번 네트워킹 행사는 한·독 기업인 간의 개별 미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된 자리로 이번 행사가 양국 업체를 이어주는 좋은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8월 22일 쾰른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린다 크루제 독일 연방게임협회 이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제 발표자인 린다 크루제 독일 연방게임협회 이사는 ‘독일 게임시장의 현황’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개발업체 및 퍼블리셔, 게임서비스 업체, 게임교육업체 등 120개 회원사를 보유한 연방게임협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온라인게임이 약 23%로 최대 점유율을 나타내는 독일 게임시장의 최근 경향을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지니프릭스, 플루토 모바일 등 한국 업체와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독일 업체들과의 협력 기회를 만드는 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독일 기업들 및 독일 유관기관 대표들 역시 행사를 마친 뒤 국제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업체들과의 만남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럽 최대 게임 박람회 ‘2017 게임스컴’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한편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사상 최초로 방문, 축사를 함으로써 화제가 된 금년 게임스컴 박람회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구축된 한국관 및 개별 참가업체 포함 38개의 한국업체가 참가했다.
 
▲ 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2017’ 행사 후 단체촬영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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