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타 한인회, 제72회 광복절 기념식 개최
상태바
美 유타 한인회, 제72회 광복절 기념식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8.21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유공자 신영삼 선생의 따님 신대연 씨 함께 자리해

▲ 미국 유타 한인회(회장 김재동)는 지난 12일(토), 유타 한국학교 음악실에서 제72회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유타한인회)
미국 유타 한인회(회장 김재동)는 지난 12일(토), 유타 한국학교 음악실에서 제72회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지역 원로들을 비롯해 역대 한인회장, 노인회 회원, 한인교회 목사 및 한미여성회 회원 등 교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타 한인회 허용환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엄숙히 거행됐다.
 
김재동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시간이 갈수록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저조한 이때, 초대 한인회장(이정면 박사)을 비롯해 역대 한인회장들과 원로들, 그리고 함께 자리한 모든 교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기념식에서는 김재동 한인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재두 유타 한인회 자문위원이 황종섭 교수의 축사를 대독했다. (사진 유타한인회)
덧붙여 “유타 한인회는 계속해서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할 것”이라며, “우리의 아픈 역사 위에 피로써 산화한 호국영령들과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고 가슴에 새김으로써 과거와의 대화를 이어가고 그 위에 새로운 역사를, 우리 후손들이 계속 써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황종섭 교수의 축사를 대독한 이재두 유타 한인회 자문위원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던진 순국선열들과 6.25전쟁에서 장렬히 숨져간 수많은 무명용사들이 없었다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신영삼 선생의 따님 신대연 씨가 한국에서 친지 방문차 유타 주를 찾아, 기념식에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 기념식에는 지역 원로들을 비롯해 역대 한인회장, 노인회 회원, 한인교회 목사 및 한미여성회 회원 등 교민들이 참여했다. (사진 유타한인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