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익 오스트리아 대사, 비엔나 소재 한인여성단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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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익 오스트리아 대사, 비엔나 소재 한인여성단체 초청
  • 김운하 편집위원
  • 승인 2017.08.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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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안녕 기원하고 교민 간 화합 이루길”
▲ 가든파티장 전경 (사진 김운하 편집위원)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는 지난 8월 4일(금), 비엔나 소재 한인간호협회(회장 최차남)와 한인여성합창단(단장 전미자, 회장 박경화), 오스트리아 국제부인회(회장 최춘례) 등 3개 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가든파티를 개최해 이들 단체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인사말씀하는 신동익 대사 (사진 김운하 편집위원)

작년 12월 하순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대사 겸 비엔나 유엔대표부 대표대사로 부임한 신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민들과 함께 조국의 안녕을 기원하며 이를 위한 화합과 소통을 갖고자 여러분들을 초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인 김정화 여사와 박도권 영사를 대동한 신 대사는 관저에서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초청받은 세 단체를 대표한 한인간호협회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준 신 대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답했다. 여성합창단과 국제부인회의 업적을 잠시 소개한 최 회장은 간호협회가 올해 11월 ‘파오스트리아 45주년’을 기념하게 됐다며, 대사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 소프라노 김의경 씨와 피아니스트 황희정 씨의 공연 (사진 김운하 편집위원)

 한편, 국제부인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연주회를 마련, 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린츠 우파르 교구성당 성가대 지휘자와 음악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의경 씨가 피아니스트 황희정 씨의 반주로 가곡 ‘산촌’과 ‘10월의 어느 좋은 날’을 불러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 답례사를 전하는 최차남 한인간호협회장 (사진 김운하 편집위원)

신 대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16일 비엔나 한인성직자들과 한인연합회 회장, 고문들을 관저로 초대해 만찬간담회를 가졌고, 지난 8월 19일에는 잘츠부르크 무궁화식당에서 잘츠부르크 한인 만찬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실정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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