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인회 72돌 광복절 기념식, 광복절 노래 부르며 그날 감격 되새겨
파라과이 한인회(회장 구일회)는 지난 8월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파라과이 한국학교에서 ‘72돌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김승회 한인회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안민식 대사 대독), ▲ 구일회 파라과이한인회장 기념사 ▲ 광복절 노래 제창 ▲ 대한민국 만세 삼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로 시작하는 광복절 노래를 부른 뒤 윤종우 파라과이 한인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는 순간에는 참석한 모든 이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안민식 주파라과이 대사를 비롯한 공관원들과 유관 단체 구성원 등 많은 교민이 자리를 함께 해 72년 전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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