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자동차 테러 '한국인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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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자동차 테러 '한국인 피해는 없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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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스페인대사관 담당 영사 현지 급파. 피해 상황 계속 조사 중

현지시각 8월 17일 17시 20분 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 관광지인 까딸루냐 광장 근처 람블라스 거리에서 밴 차량이 인도로 갑자기 돌진해 13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스페인 경찰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최고 수준의 테러 경보를 발령했다. 용의자 2명이 체포됐고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해당 용의자들이 자신들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스페인을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유의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및 주스페인대사관 홈페이지 등에 신변안전 유의 공지를 게재했다.

주스페인한국대사관(대사 박희권)은 사건 발생 직후 사건사고 담당영사를 테러 발생 지역에 급파해 현지 당국을 접촉하고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 등을 방문 조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피해 상황은 없다.

대사관은 현재 대사관 전화(+34 91 353 2000 또는 +34 648 924 695)와 대사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embcoreaespana) 게시글을 통해 교민들의 안전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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