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부부, 한인 1세대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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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부부, 한인 1세대와 오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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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2주년 기념해 만들어진 자리…아내 앨리슨 탠 뉴욕시의원 출마 예정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아내 앨리슨 탠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는 8월 14일 오후 뉴욕애국동포동지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인사말하는 앨리슨 탠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 (사진 앨리슨 탠)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아내 앨리슨 탠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는 8월 14일 오후 뉴욕애국동포동지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준비된 이번 자리에서는 론 김-앨리슨 탠 부부와 뉴욕애국동포동지회원들은 최근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북한 발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아내 앨리슨 탠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는 8월 14일 오후 뉴욕애국동포동지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 함깨 한 뉴욕애국동포동지회원들 (사진 앨리슨 탠)

앨리슨 탠 후보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제72주년 광복절을 맞는 올해, 역경의 시대를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민 1세대 한인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삶의 이야기들 속에는 역경을 거슬러 온 용기, 결단력, 그리고 숭고한 정신 등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가치들이 깃들어 있음을 항상 느끼게 된다”며 “시의원이 되어서도 우리 세대가 한인 어르신들의 삶을 기억하고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아내 앨리슨 탠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는 8월 14일 오후 뉴욕애국동포동지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론 김-앨리슨 부부와 뉴욕애국동포동지회원들 (사진 앨리슨 탠)

론 김 하원의원은 “광복절을 함께 기념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감사를 표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 생각하여 소박하나마 아내와 함께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친조부께서 고향인 목포에서 돌아가신지 20여년이 벌써 지났지만, 어린 나를 무르팍에 놓고 가끔 들려주시던 일제 시대와 전란 중에 겪으신 역경에 관한 이야기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오늘 아내와 함께 조부모님과 같은 세대를 사셨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니 시간을 훌쩍 거슬러 생전의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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