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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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 대성황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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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진 이룬 행사장…한인회관 개관 소식까지 전해져 기쁨 두 배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장사진을 이룬 행사장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 시작 전부터 시청 앞 킹 조지 광장엔 각양각색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야외에 설치된 폭 10m의 무대에는 한국 전통춤을 그린 대형 배경 걸개그림이 걸리고, 30여 부스 마다에는 맛깔스런 한국 음식과 다양한 홍보물이 준비됐다.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국악 공연 팀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50여 자원 봉사자와 20여 명 한인회 임원들은 아침 6시부터 현장에 도착해 퀸즈랜드 지역 최대 규모 한인행사를 준비했다. 천막 설치부터 미디어 팀 운영, 공연 준비와 내빈 안내까지 이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은 없었다.

현광훈 퀸즈랜드한인회장은 경축사에서 경사스런 한인회관 개관 소식을 전했다. 뒤를 이어 던컨 페그 의원과 윤상수 시드니 총영사 그레햄 페렛 의원의 인사말이 있었다.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어린이들의 국악 공연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태권도 시범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이어진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식에서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호주 대표 여성 건축가 20인 중 한 명으로 뽑힌 조나현 씨가 수상자로 뽑혔다. 한인회관 개관에 큰 역할을 한 김막스 의원과 생존한 한국전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인 론 퍼킨스씨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태권도 시범과 케이팝 공연 또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브리즈번을 찾은 여러 공연팀의 멋진 공연은 교민들에게는 가슴 뿌듯한 경험을, 현지인들에게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한국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자랑스런 한인상을 받은 건축가 조나현씨 (왼쪽)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정사라 한인회 문화예술위원장과 김혜연 기획사무국장은 퀸즈랜드주 한인회가 지난 몇 년간 벌인 꾸준한 활동이 이번 행사가 유례없이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퀸즈랜드 지역 한인 공동체 최대 이벤트이자 브리즈번 다문화 행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한인의 날 행사는 내년 역시 같은 장소에서 8월 1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2017 퀸즈랜드 한인의 날 행사가 8월 12일 호주 브리즈번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진 퀸즈랜드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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