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나 에스더 씨는 8월 14일 밤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2017년 1월 미국의 유명한 대중가수들인 비욘세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이클 잭슨, 위트니 휴스턴 등의 음반을 제작한 미국 팝/알앤비(Pop/R&B)의 명 프로듀서 하베이 메이슨 2세에게 눈에 띄게 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같은 해 9월 직장을 구하고자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한 후, 음악기술 회사 ‘로리’(ROLI:www.roli.com)에 입사했다. ‘로리’는 창조적인 음악 제작 기술 개발로 관련 상을 수상하기도 한 회사로, 에스더 씨는 경력과 실력을 단번에 인정받아 음악상품 작곡과 제작의 중요역할을 맡았다.
이후 가사와 원곡을 배당받으면, 팝, R&B, 힙합 등 주문하는 대로 편곡하고, 관현악곡, 전자음악곡, 컴퓨터 음악곡 등으로 만들어 낸 후 연주까지 해내는 에스더 씨의 제작능력은 할리우드로 퍼져나갔다.
하베이 메이슨 2세는 즉시 에스더 씨의 탁월한 음악 제작 기술을 인정하고,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첫 번째로 맡겨진 중요한 과제는 인기가수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싱글 발매 제작이었다. 발매를 기다리고 있는 이 싱글 앨범은 제작진 전체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더 씨는 두 번째의 큰 과제를 받았다. 오는 12월 22일 전 미국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될 영화제작회사 유니버셜 픽처스(Universal Pictures)의 5년간 장기 인기 작품 ‘핏취 퍼펙트 III’(Pitch Perfect III)에 공동 음악제작자로 일을 하는 것이다. 2012년에 제1편, 2015년에 제2편이 나온 ‘핏취 퍼펙트’는 음악영화로서 그동안 순이익 4억2백만 달러를 기록한 흥행대박 영화다.
나 에스더씨는 “오늘의 성취가 있기까지 사랑과 기도로 응원해준 부모님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고향 비엔나와 조부모님들을 뵈러 몇 번 다녀 온 조국을 위해서도 음악활동을 해 보고 싶은 것이 꿈의 한 큰 부분”이라고 말했다.
비엔나에서 순복음교회 담임 나기창 목사와 이영신 사모의 장녀로 태어난 에스더 씨는 5세부터 고등학교까지 피아노를 배웠고, 8세부터는 첼로를 함께 배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곧 두 악기의 탁월한 음악 능력을 인정받아 15세에 비엔나 국립음대(University of Music and Performing Arts)에 입학했다.
이후 고전음악 수학 중 대중음악에 강한 매력을 느껴, 20세 때 비엔나 시립음대(Music and Arts University of the City of Vienna)로 옮겨 재즈 피아노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대중음악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져 2012년 도미, 버클리 음대에 입학한 에스더 씨는 대중음악 프로덕션의 기술을 연마했다.
보스턴에서 사는 동안 ‘에미’(Emmy) 가요상을 수상한 보컬리스트 레네스 킹(Renese King)을 비롯한 현역들로부터 훌륭한 재능을 가진 학생으로 눈에 띄어 함께 연주활동을 했다. 에스더씨는 ‘그래미’(Grammy)상을 수상한 ‘레디시’(LEDISI) R&B보컬 그룹과도 함께 연주, 학생연주제작가로 보스턴을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명성을 얻었다.
나 에스더씨의 웹사이트, 이메일 주소와 연락전화는 다음과 같다.
www.esternamusic.com
E-mail:esternavienna@gmail.com
+1 857-300-0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