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 평생교육원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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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 평생교육원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개설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8.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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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프로그램 개설…이수자에 한해 캐나다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사 위촉 예정

▲ 9월 15일부터 개설된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은 오는 9월부터 토론토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으로 토론토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최근 온타리오주 내에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인들의 한국어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어 강사를 희망하는 토론토 거주 동포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이 개설됐다. 

양성과정은 오는 9월 15일(금)부터 시작해, 매주 금요일 3시간씩 13주 동안 운영되며, 수강생이 직접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 등 총 90시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동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온라인 과정 40시간도 함께 이수할 수 있다.

토론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이수증을 부여하며, 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는 이들에게 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강좌의 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양성과정 수강 희망자는 토론토대학교 평생교육원 웹사이트에 등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캐나다한국교육원(416-708-1916, koreducation@gmail.com)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승 교육원장은 “캐나다 내에서 유효한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에 목말라 있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프로그램이 향후 캐나다 내 전문성 있는 한국어 교원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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