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관광지 주자이거우현 규모 7.0 강진으로 현재 9명 사망·135명 부상
8월 8일 밤 9시 19분(현지시간) 중국 쓰촨(四川)성의 아바장족자치구 소재 유명 관광지 주자이거우(九寨溝) 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지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해 9일 아침까지 9명의 사망자와 135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주청뚜 한국총영사관은 우리 국민 중에는 관광객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지진 규모가 컸던 만큼 여타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로밍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사천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여진 등 상존 위험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