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미문화예술축전 11월 12일 메릴랜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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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미문화예술축전 11월 12일 메릴랜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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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예술재단 2017 후반기 사업계획 발표…10월엔 충북, 광주서 한국문화교실

▲ 한미문화예술재단의 이태미 이사장(우)과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좌)이 2017년 하반기 재단 사업계획을 알리고 있다. (사진 한미문화예술재단)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는 7월 3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회 한미문화축전 개최 등 2017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제12회 ‘유에스 케이-컬처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이 10월 14일과 15일 이틀 간 충북 청주 마불 갤러리와 광주 아름다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장을 찾으면 한지작가 이종국 마불갤러리 원장과 한국 지화 명장인 석용 스님에게 한지를 이용한 부채와 꽃 만들기와 한지 기본재료인 나무가 한지로 만들어지는 과정 강좌를 배울 수 있다.

특히 광주 행사는 워크숍과 작품전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국악 요들 합창단 공연, 미술 시연이 어우러진 아트 퍼포먼스 등 종합 예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이 행사에 대해 “재단 회원 외에도 쇼케이스로 참가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어 2018년 예정된 미국 공연까지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12일 오후에는 메릴랜드 히스토릭 월도프 스쿨에서 제12회 워싱턴 한미문화예술축전이 열린다.

‘유에스 케이-컬처 찾아가는 한국문화교실’에서 강의를 선보인 석용 스님이 참석해 특별 초대전 ‘천년의 꽃’을 선보이고 미국 최초로 한국의 다도를 시연하기 위해 다도 전문가 25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인천공항에서 워싱턴 행 여객기에 오른다.

이 외에도 찰스카운티 유에스 오케스트라와 한-미 국악팀의 연주를 비롯해 한식 시식, 동양화 및 민화, 종이공예 등의 워크숍, 국제 미술대전 공모전 및 유에스 국제미술 공모 교류전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 등이 하반기를 채운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한국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공연 구성부터 전시, 기획까지 모든 면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1.5세 2세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 깊은 현장을 체험한다는 마음으로 이 중요한 기회를 꼭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뉴욕 첼시에 소재 K&P 갤러리에서는 제12회 국제미술 공모 교류전 ‘한국의 선’이 열린다.

이 교류전을 위해 10월 15일까지 참가 희망 작품을 접수중이다. 공모 대상은 ‘한국의 선(The Line of Korea)’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모든 미술분야다. 심사를 거쳐 회화 작품이 20점 내외와 입체 및 설치 작품이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현정 한미문화예술재단 미술분과위원장은 “교류전은 한국의 작가들이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는 계기를 위해 마련하는 만큼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10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지원 방법은 아래와 같다.

E-MAIL
redan7blue@naver.com(한국), kacafva@gmail.com  (미국)

MOBILE  / PHONE
010-4584-3176, 010-5658-0620(한국), 703-200-9390, 201-638-6800(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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