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문위 의원단, 선양 교민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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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 의원단, 선양 교민들과 간담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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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중 유성엽 위원장과 소속 의원 10명 교민들 애로사항 청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표단이 선양을 방문해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구의 고구려 유적지와 항일독립유적지 등을 방문 중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대표단이 중국 선양을 방문해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성엽 교문위원장을 비롯한 교문위 소속 의원들은 7월 31일 정오 중국 선양시 화평구 소재 수련원에서 선양 교민들과 만났다.

간담회에는 유성엽 위원장, 유은혜 간사, 염동열 간사, 정정숙, 곽상도, 이동섭, 전재수, 김병욱, 전희경 의원 등이 참석했고,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총영사, 라종수 선양한국인(상)회장, 손명식 동북3성한국인(상)회연합회장, 박영완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장 및 교민단체장 등 30여명이 대표단을 맞았다.

간담회는 오찬 및 자유토론, 신봉섭 총영사의 동북3성 현황에 대한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 환영사 하는 라종수 선양한국인회장 (사진 선양 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선양을 방문해 교민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표단께 감사드리며, 우리 자녀들의 학교 문제가 해결되기를 소망하며 20대 국회에서는 재외국민보호법이 꼭 제정되어 우리 교민들이 마음 놓고 고국을 믿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말하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선양에 와서 교민 여러분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사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사회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드문제가 조기 타결돼 교민사회가 다시 활기를 찾고 한중관계가 조속히 원만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교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표단은 고구려 유적지 등 선조들의 문화 유적지 방문 및 항일독립유적지 방문을 통해 동북공정의 의도와 우리의 입장 및 앞으로 나아가야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표단이 선양을 방문해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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