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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국문화원, 영화상영회 및 특별콘서트 개최테너 배재철의 이야기 다룬 '더 테너' 상영과 함께 감동의 콘서트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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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8  1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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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1일(금), 오사카 시내 더 심포니 홀에서 한일합작영화 ‘더 테너' 상영회 및 토크쇼와 영화의 주인공인 음악 프로듀서 와지마 토타오 씨와 테너 배재철 씨의 특별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 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 21일(금), 오사카 시내 더 심포니 홀에서 한일합작영화 ‘더 테너' 상영회 및 토크쇼와 영화의 주인공인 음악 프로듀서 와지마 토타오 씨와 테너 배재철 씨의 특별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 한국문화원의 ‘KOREA MONTH 2017’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으로, 천 여석의 객석을 가득 채울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 천 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모습.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상영작 ‘터 테너’는 NHK 다큐멘터리로 방영되기도 한 테너 배재철 씨가 갑상선 암을 이겨내는 과정과 그의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일본인 음악 프로듀서 와지마 토타로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해 유지태, 이세야 유스케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 테너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노래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토크쇼의 시작을 알렸으며, 토크쇼에는 그의 수술을 집도한 잇시키 노부히코 명예교수가 출연해 한층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 토크쇼에서는 잇시키 노부히코 명예교수가 출연해 함께 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이어서 개최된 콘서트에서는 배재철 테너가 ‘Amazing Grace', ’Time to say goodbye' 등 널리 알려진 찬송가와 팝송뿐 아니라 일본의 대표엔카가수 미소라 히바리의 '슬픈 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불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콘서트는 유명 기타리스트 안토니오 코가와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앙 아가피에의 우정출연으로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은 매곡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 '더 테너'의 주인공 배재철 테너가 콘서트에서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아울러 배재철 씨는 깊은 우정을 나눠왔으나 지난 18일 105세의 나이로 별세한 의학박사 히노하라 시게아키를 기리는 특별영상과 함께 그가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들을 위해 작사·작곡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고인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클래식 전용 홀에서 특별 상영회와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관과는 또 다른 울림과 감동이 있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 기립박수를 보내는 관객들의 모습.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관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콘서트였다”,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실감시켜준 훌륭한 무대였다”,  "가족이 현재 암 투병 중인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 등 대다수 감동적이었다는 감상을 남기며 이번 문화행사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 테너 배재철 씨와 우정으로 출연해준 잇시키 노부히코 명예교수, 유명 기타리스트 안토니오 코가와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앙 아가피에.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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