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배우는 재외동포교육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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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배우는 재외동포교육자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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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재외동포교육자 전통문화 연수,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전주에서 진행

▲ 제1회 재외동포교육자 전통 문화 연수가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전주시 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27일 열린 입교식 단체사진 (사진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

이국땅에서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재외동포 교육자들이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이 주관한 제1회 재외동포교육자 전통문화 연수가 7월 26일부터 전주시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대표 박희양)이 실무 운영을 맡은 이번 연수는 전통문화교육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 최초로 재외동포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전통문화연수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1회 재외동포교육자 전통 문화 연수가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전주시 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강연 모습 (사진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

교육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사물놀이와 민요, 부채춤, 소고춤, 탈춤 등을 배우고 전주시에 특성화된 한지 교육 등도 받는다. 매일 오전에는 한국 문화교육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특강도 예정돼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자는 “전주는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10대 명소 중 3위를 차지한 도시로 평소에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전주시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전주가 어떻게 전통문화를 지키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재외동포교육자 전통 문화 연수가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전주시 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강연 후 함께 포즈를 취한 김 시장과 참가자들 (사진 해봄재외동포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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