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한국인연합회 김현태 신임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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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한국인연합회 김현태 신임 회장 취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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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과 교류 활성화, 대한민국 브랜드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

▲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는 7월 18일 후쿠오카 소재 뉴 오타니호텔 하카타에서 2대 정기태 회장과 3대 김현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일본 큐슈 한국인연합회 김현태 신임 회장이 7월 18일 공식 취임했다.

일본 큐슈 한국인연합회는 7월 18일 후쿠오카 소재 뉴오타니호텔 하카타에서 2대 정기태 회장과 3대 김현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순업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정기태 전임 회장의 이임 인사, 한인회기 전달식, 김현태 회장 취임사가 있었고 김옥채 총영사, 구철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이상호 후쿠오카 민단 단장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현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캐치프레이즈를 ‘한인회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로 정하고 큐슈한국인연합회가 대한민국 브랜드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회원의 취미교류위원회(동호회) 강화, 큐슈 각 현에 지회를 설립 및 활성화, 한인 오피니언리더스클럽(KLC) 운영과 민단과의 적극적인 교류, 지역 공헌 등을 임기 동안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는 7월 18일 후쿠오카 소재 뉴 오타니호텔 하카타에서 2대 정기태 회장과 3대 김현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 하는 김현태 신임회장 (사진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축사에 나선 김옥채 총영사는 “그동안 재일한국민단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재일동포사회는 구성원이 3~5 세대로 바뀌면서 본국과의 유대감이 약해지고 있다”며 “새로 출범하는 큐슈한인회 3대 회장단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회원들의 공익 옹호는 물론 한일 양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구철 회장은 “50년, 10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한인사회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함께 생각해 보자”며 “역동적인 미래를 위해 지금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상호 후쿠오카민단 단장은 “민단과 한인회가 협력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가 너무나 많다”며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정주자로서 재일동포의 장래를 같이 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김현태)는 7월 18일 후쿠오카 소재 뉴 오타니호텔 하카타에서 태국 한인회(회장 임부순)와 인도네시아 바탐 한인회(회장 공자영)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사진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이날 이취임식에는 구철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전흥배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장, 이근택 재일본가나가와한국인연합회장, 이순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고문, 조현옥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이사, 김양자 재일본가나가와한국인연합회 이사장 그리고 임부순 재태국한인회장. 공자영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장, 김철식 아시아한상총연합회장, 전병덕 월드옥타대만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이어 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김현태)는 태국 한인회(회장 임부순)와 인도네시아 바탐 한인회(회장 공자영)와 3단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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